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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 말씀을 대하는 백성들

새벽예배 2023.01.06 | 느헤미야 8장 1-18절 | 구진모 목사




느헤미야 8장 1-18절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새벽 묵상


느헤미야 6:9절 후반부에 보면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느헤미야는 끊임없는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성벽을 완공합니다. 52일만에 완공을 합니다. 



느헤미야 6:16절에 보면 성벽이 완공된 후에 방해하고 대적하던 족속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두려운 사람입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왜 보디발 장군은 노예인 요셉에게 모든 집안의 소유를 맡겼습니까? 창세기 39:3절에 보면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고 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는 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고 복된 것이 없는 겁니다. 



7장에 보면 이제 성벽을 완공한 후에 제일 먼저 한 느헤미야의 후속 조치를 볼 수 있습니다. 1절에 보면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성전 봉사자들을 먼저 세웠다는 겁니다. 느헤미야는 성벽건축을 시작할 때도 하나님의 성전에 제물을 공급하는 양문을 먼저 세우고, 그 양문을 기준으로 지역을 분할해서 성벽을 건축했던 것을 보면, 느헤미야는 어떤 일에 있어서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우선주의,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미국이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청교도신앙을 이어 받아서, 하나님 제일 주위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겁니까?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청교도들은 교회를 세울 때도 마을의 가장 좋은 위치에 교회를 세웠고, 추수 후에도 가장 잘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던 겁니다. 



잠언 3:9-10에도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이 미국이 처음 것으로 하나님을 공경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창고가 가득차는, 즙틀에 포도즙이 넘치는 축복을 받는 겁니다. 



그러므로 교회도 가정도 개인도 축복을 받으려면 가장 좋은 것, 가장 좋은 시간, 가장 좋은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해서 축복을 받았고, 마음의 소원을 다 이룰 수 있었습니다. 



성벽이 완공 된 후에 느헤미야의 두번째 조치는 본문 1-3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다”고 했습니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무려 6시간 동안 말씀을 읽을 때 귀를 기울여서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 5절에 보면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고 했고, 6절에는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표현은 백성들이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듯 했다는 겁니다. 



또 본문 9절을 보면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울었다”고 했습니다. 왜 울었겠습니까?  말씀을 들으며 죄가 깨달아졌고, 그래서 통곡하며 회개했다는 겁니다. 



말씀은 깨달아지면 깨달아 질수록 특별한 변화를 줍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치 않는다는 겁니다. 시편 기자도 119:11절에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본문 9절 후반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곡하며 회개하자 “느헤미야가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합니다. 그러자 본문 12절에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한 이유가, 먹고 마시는 것 때문이 아니고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깨달았기 때문에” 기뻐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씀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사실은 그 사람의 신앙의 척도는 눈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쁨에 있는 겁니다. 기도하면서 얼마나 울었는가를 보고 신앙이 건강하다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있느냐를 보고 그 신앙이 건강한 것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삶에 큰 기쁨만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지자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6절을 보면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초막절은 유대민족이 40년간 광야생활 할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 초막절을 지키라는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을 했습니다. 



느헤이먀 9장은 백성들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1)첫째는 9:3절 끝 부분에 보면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두번째로 5절과 6절을 보면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고 존귀하신 하나님의 이름과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3)세번째로 17절 중반부서부터 보면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며 지나온 세월 속에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자비와 긍휼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4)네번째로 38절에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약을 기록하고, 그 기록한 것 밑에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도장을 찍은 겁니다. 그 인을 친 사람들의 이름이 10장에 나옵니다. 



인을 쳤다는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을 잃어 버리게 된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제는 순종하겠다고 결단을 하고 인까지 친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받으려고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자세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씀에 순종이 없으면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항상 점검해야 할 것은, 내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가, 즉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 한해에도 말씀에 순종하고, 지키는 자에게,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다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함으로 여러분이 구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누리시는 올 한 해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특별새벽기도제목



1)우리 윌셔교회가 부흥을 맛보게 하옵소서. 예배, 기도, 섬김, 다음 세대의 부흥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교회를 통해서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영혼들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2)육신의 질병을 만나 주님 앞에 엎드린 사랑하는 교우들을 찾아가 주옵소서.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해 주시고 회복을 명하여 주옵소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깨끗하게 해 주옵소서. 


3)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종식이 되게 해 주시고, 이 땅에 진정한 안정과 평화가 있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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