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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입, 주님의 손, 주님의 발이 되어

새벽예배 2023.11.06 | 잠언 12장 17-28절 | 이선기 목사




잠언 12장 17-28절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의인에게는 어떤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신을 미혹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새벽 묵상


어느 마을에 예수님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동상 앞을 지날 때마다 진짜 예수님을 만나는 마음으로 인사도 하고 때로는 대화도 하고 가까이 가서 만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동상이 폭격을 받아 팔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팔 없는 동상이 안타깝기도 하고 보기가 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다음에 동상을 처음부터 다시 제작할 것인지 팔만 수리할 것인지의 문제로 모여서 의논을 하였습니다. 오랜 토의 끝에 팔이 없는 채로 그냥 두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팔과 손이 되어 예수님의 일을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예전처럼 이 동상 앞을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냥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오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아니면 "오늘은 어떤 일을 하실 것입니까?" 그리고 하루를 끝낼 때에는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예수님의 손 되어 오늘 이런 일을 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면서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그저 내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는 연약한 기도를 벗어나 이제는 제가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제 마음을 향하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그대로 행하는 성숙한 기도의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이 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행하는 손이 되겠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전하는 발이 되겠습니다. 결단하시고 정말 그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잠언 중에서 현숙한 여인의 특징에 대해서 나온 장이 몇 장입니까? 예 잠언 제일 마지막 장인 잠언 31장입니다. 잠언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의 훈계의 말씀인데 그 중에 10-31절까지 현숙한 여인의 특징에 대해서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4가지 특징이 나와 있는데 첫 번째 현숙한 여인은 남편을 높인다는 것, 두 번째는 성실한 여인이요 세 번째는 지혜로운 입을 가진 여인이라는 것, 마지막으로는 부지런한 여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모든 여인들이 이런 현숙한 여인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르친 청년 중에 김현숙이란 청년이 있는데 제가 잠언 31장 이 현숙한 여인 이야기할 때 얼마나 아멘을 크게 하고 좋아하는지요..어쨌든 이름이 현숙이던지 정말 현숙한 여인이든지, 현숙한 여인이야말로 가정을 일으키는 최고의 여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꼭 현숙한 여인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바로 오늘 잠언 12장이 잠언 31장 현숙한 여인의 특징과 가장 일맥상통하는 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제 본문이지만 잠언 12장 4절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의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어진 여인, 성품이 선한 여인은 남편의 자랑거리 남편의 면류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12절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악인은 불의의 이익 즉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번 이익이 아니라 일확천금이나, 부정직한 방법으로 이득을 욕심내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즉 의인은 뿌린 대로 거둔다.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열매를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현숙한 여인의 4가지 특징 중에 이렇게 두 가지만 비슷해도 비슷하다고 하겠는데 나머지 두 가지 특징까지 비슷하다면 여러분 얼마나 신기하겠습니까? 신기하게도 정말 그렇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읽은 17절에서 28절까지에 나머지 두 가지의 교훈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대로 지금 잠언 전체 중에 세 번째 단락부분을 나누고 있는데 이 부분은 대조법이 특징입니다. 의인과 악인을 연관 지어서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나는지 설명하면서 교훈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1. 우선 현숙한 여인의 세 번째 특징과 똑같이 입술을 조심하라. 의인은 입술을 조심하고 진실한데 악인은 상처 주는 말을 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17절 보십쇼.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여러분 거짓 증인이란 표현은 재판정에서 잘못된 증언을 함으로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랬죠.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은 성 앞에 포도원 주인 나봇이 포도원을 내어놓을 수 없다고 하자, 거짓 중인 두 명을 세워 나봇을 살해하고 포도원을 강제로 빼앗아 버렸습니다.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18절 보십쇼.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함부로 하는 말은 칼로 찌르는 것 같다. 여러분 열왕기상 3장에 솔로몬이 서로 자기 아들이 산 아들이요 죽은 아들은 저 여인의 아들이라고 시비가 붙었을 때 어떻게 재판합니까? 큰 칼을 가져오라고 명합니다. 가짜 엄마의 말이 참 기가 막힙니다. 큰 칼로 살아있는 아이를 자르려고 하니까 이렇게 말하죠.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여러분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멀쩡하게 살아있는 아이를 죽이라는 것입니다. 말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히브리인들은 칼날이란 단어를 칼의 입이라고도 표기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의 입이 앵두같이 생겼고 혀도 부드럽게 생겼어도 어느 날 갑자기 무서운 칼날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9절도 말에 대한 표현입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22절 보십쇼.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야고보서 3장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 이상씩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루에 세 번 이상 합니다. 안 하면 혼나기 때문에 합니다. 반대로 아내는 남편에게 듣기 싫어하는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남편이 듣기 싫어하는 말 세 가지를 찾아보니까 첫 번째 당신은 왜 그 모양이야? 두 번째 당신은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세 번째 당신 너무 무식해 이 말이랍니다. 입술을 조심하시고 축복하고 칭찬하는 말로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고 직장을 행복하게 만들고 저와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의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두 번째로 현숙한 여인의 특징 중 마지막 뭐라고 말씀드렸죠? 부지런함, 24절 보십쇼.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27절 보십쇼.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여러분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을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다윗은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여덟째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이 기름 부으러 왔을 때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첫째 아들 엘리압, 둘째 아들 아비나답, 셋째 아들 삼마 다 기골이 장대하고 잘생기고 멋지고 그런 아들들이었는데 사무엘이 기름부어 세우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일곱 번째 까지도 다 아니고 또 아들이 없느냐고 물을 때에 막내아들을 그제서야 불러옵니다. 사무엘이 다윗을 처음 만날 때의 모습입니다. 사무엘상 16장 12절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니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여기서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라는 표현에서 우리는 “그의 빛이 붉고”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왜 얼굴빛이 붉었을까요? 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을까요? 사랑하는 여인이 있어서였을까요? 그게 아니라 햇빛에 그을려서 열심히 자기가 하는 양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부지런하게 일하다 보니까 얼굴빛이 붉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일에 부지런한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우셨고 이스라엘 최고의 왕으로 세우셨다는 사실입니다. 토요일 새벽에 묵상했던 말씀 중에 잠언 11장 16절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근면한 남자, 부지런한 남자에게 재물의 복을 허락하신다는 사실. 부지런하고 근면한 여인 욥바에 사는 다비다 즉 도르가는 과부들의 속옷과 겉옷을 지어 입힐 정도로 열심히 일했던 여인입니다. 다비다가 죽게 되었을 때에 베드로가 와서 기도하다가 다비다야 일어나라 명하니까 다비다가 살아나게 되지 않습니까? 우리 감리교회 웨슬리 목사님은 철저하게 부지런한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의 강한 훈련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8시에 불을 끄고 자기 전에 주기도문을 외우고 성경을 읽게 했습니다. 새벽에 깨어 새벽기도 훈련을 시킨 여인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여인 수잔나의 훈련 때문에 웨슬리 목사님도 옥스퍼드에 신성클럽을 만들고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경건에 힘쓰지 않습니까? 부지런한 손, 저와 여러분의 손이 부지런한 손 되시길 부지런한 그리스도인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이렇게 나머지 두 가지 현숙한 여인의 세 번째 네 번째 특징을 그대로 교훈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잠언 12장 끝 절 28절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있습니다. 즉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입니다. 28절 보십쇼.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우리의 발걸음이 공의의 길을 걸어가서 생명을 살리라 하는 말씀입니다. 생명의 길을 걸어가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입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신 고통을 당하시고 죽어 주시면서도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손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손 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온갖 병자들을 만져주시고 안아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으며 기도하셨던 부지런한 손이었습니다. 주님의 발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두 발에 못박히시기까지 공생애 기간동안 열심히 걸으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입, 주님의 손, 주님의 발을 본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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