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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새벽예배 2024.01.03 | 시편 119 편 25-32절 | 구진모 목사




시편 119 편 25-32절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내가 나의 행위를 아뢰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사오니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들을 내 앞에 두었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 여호와여 내가 수치를 당하지 말게 하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새벽 묵상


24년1월3일(수)신년특별새벽기도회둘째날

마음을 넓혀 주옵소서!

시119:25-32

본문 32절에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 가리이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 시편의 기자는 넓은 마음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일임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해도 안됩니다. 말씀대로 남을 사랑하며,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너그럽게 살려고 하다가도, 만나면 밉고, 화가 납니다.

억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이고,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 제발 내 마음을 넓혀주세요” 라고 기도했던 겁니다.

우리도 제발 넓은 마음, 큰 마음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큰 호수에 큰 고기가 살 듯, 마음이 넓고 커야 온 세상을 볼 수 있는 겁니다. 키가 큰 사람이 큰사람입니까? 지위가 높은 사람이 큰사람입니까? 아니면 손이 큰 사람이 큰사람입니까? 큰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큰사람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큰사람입니까?

첫째로 꿈이 큰 사람이 큰사람입니다.

우리가 잘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는 분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꿈을 쓰시는 분이시다는 겁니다. 왜 하나님은 12명의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만 보셨습니까? 정탐꾼으로 나갔다 돌아와서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가운데 가장 큰 꿈을 가지고 실현시키신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 28:18-20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한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꿈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짧은 주님의 말씀을 보면,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 들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뿐아니라 온 ‘민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뿐 아니라 ‘세상 끝날’ 까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보다 더 큰 꿈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주님의 꿈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는 그런 주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머나먼 가나안 객지로 왔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세 가지 꿈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는 땅의 꿈입니다.

창세기 13:14-15절을 보면,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그리고 17절에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그 후 아브라함은 그 땅이 자기의 땅이 될 것을 꿈꾸며 믿었습니다. 정말 후에 그 약속하신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셨습니다.

2)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두 번째 주신 꿈은 자녀의 꿈입니다.

창세기 13:16절에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오늘날 이스라엘을 이루었고, 지금 이 지구상 곳곳에 수 많은 유대인들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세 번째 꿈은 예수그리스도를 아브라함의 가문을 통하여 주시겠다는 꿈이었습니다.

창세기 22:17에 보면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 하리라” 여기 대적은 마귀를 뜻하는데, 그 마귀의 문을 닫을 자는 예수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는데, 그분이 곧 아브라함의 씨를 통하여 나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꿈을 잊지 않고 자손들에게 물려 주었습니다.

드디어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혈통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를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큰 꿈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꿈이 있는 사람을 쓰십니다. 직장에서 승진하지 못하고, 사업을 하다가 실패한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꿈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어떤 사람이 큰 사람인가 하면, 기도의 제목이 큰 사람이 큰사람입니다.

자기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만한 사람입니다.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은 가정 만한 사람입니다. 자기, 그리고 가정, 교회까지 기도하는 사람은 교회 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온 지구의 인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이 지구만한 사람입니다.

‘Martha Berry’라는 몹시 가난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기도제목이 하나 있었는데 자기처럼 가난하여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든지 학교를 하나 만들어 진정한 교육을 시켜 보겠다고 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가 학교를 세운다는 것은 보통 기도제목이 아니었습니다. 베리여사는 기도가 곧 응답임을 믿고 끈기 있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녀는 기도 중에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당시 미국에서 제일 거부로 알려진 헨리포드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사정이야기를 하며 학교를 세울 돈을 당돌하게 요청했습니다. 이 사정을 자세히 듣던 헨리는 10센트 동전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우리 나라 돈으로 100원 짜리 동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모욕적으로 거절의사를 표현한 겁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동전을 내던지고 돌아 왔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베리여사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고 찾아온건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거기에도 무슨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베리여사는 그 동전을 가지고 와서 씨앗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빈 공터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잘 가꾸었습니다. 그것을 추수하여 다시 많은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였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양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드디어 건물하나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건물 한동을 세운 후에 베리여사는 헨리포드를 찾아갔습니다. “오셔서 몇 해 전에 주셨던 동전으로 이룬 큰 성과를 구경하십시오” 포드는 자기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동전하나로 건물을 세웠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드는 믿을 수 없는 일을 직접 확인하려고 그 농장에 세워진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학교를 위하여 100만 불을 헌금해주었습니다. 베리여사는 동전하나에서 큰 건물을 본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제목이 큰 사람이 큰사람입니다. 새해에는 기도의 폭을 넓여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세번째로 행동이 대범한 사람이 큰사람입니다.

큰사람은 행동이 대범합니다. 큰사람이기에 큰 행동을 하지만, 큰 행동을 하기에 큰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38절에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시는 겁니다. 한마디로 복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9:6에서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 했습니다.

꿈이 커야합니다. 기도제목이 커야합니다. 행동이 커야합니다. 웬만한 일에 쫀쫀이 생각하지 말고 넓게 생각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넓은 마음을 가진 만큼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공동 신년기도제목

소망이신 하나님,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영적으로 회복하는 기회, 기도가 응답받는 기회, 옛사람을 끊어내고 새롭게 되는 기회, 나태한 신앙을 버리고 열심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너는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약속하신 주님, 특별 새벽기도회 기간을 통해 우리가 간절히 하나님께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나태하고 게을렀던 우리의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다시 열심으로 주님을 찾고 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구할 때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선물로 주어질 줄 믿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고 소원하는 일들이 주의 선하신 뜻 가운데 모두 성취되는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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