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2.05.21 | 고린도 전서 10장 1-13절 | 구진모 목사



고린도 전서 10장 1-13절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새벽 묵상


어느 교회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는데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교회도 부흥이 잘 되지 않고, 그나마 얼마 되지 않은 교인들도 늘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하루는 "기도원에 가서 기도나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기도원을 찾아갔습니다.


기도원에 들어가는 입구에 큰 고목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속이 썩어서 텅빈 나무였습니다. 목사님은 그 고목나무를 보는 순간 왠지 자신의 모습처럼 처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고목나무 곁에 가서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나무야, 나무야, 고목나무야! 너는 목회도 하지 않는데 왜 이와 같이 속이 다 썩어서 텅 비어 있느냐?"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어디에나 무거운 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실 우리는 매일매일 이런저런 시험을 당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 시험에서 이기느냐, 지느냐하는 겁니다. 



미국의 제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그의 집에서 동네 친구들이 모여 함께 카드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패부터 너무 형편없이 나쁜 패가 아이젠하워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심통이 났습니다. 그래서 자기 패를 내팽개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뭐야? 처음부터 이렇게 나쁜 패를 주면 어떡해? 새로 해!" 그때 아이젠하워의 어머니가 마실 것을 들고 들어오다가 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아이젠하워의 어머니는 마실 것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 카드놀이를 하기에 앞서서 우선 내 말을 잘 들어라. 그리고 특별히 아이젠하워는 내 말을 명심해서 듣도록 해라! 너희가 지금 하는 카드놀이는 장차 너희들이 살아갈 인생과 똑같은 것이란다. 카드놀이를 할 때 나쁜 패가 들어올 수 있는 것처럼 너희가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너희의 삶을 마음대로 내팽개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겠느냐?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참고 견디면서 지혜롭게 그 순간을 잘 넘겨야 너희들의 삶에 밝은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카드놀이를 할 때 좋은 패가 들어오든지 나쁜 패가 들어오든지 그 패를 그대로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있는 사람만 카드놀이를 시작하도록 해라.그리고 너희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명심해야 될 것이 있다. 그것은 누구에게든지 패는 항상 좋게만 들어오지 않고, 또 항상 나쁘게만 들어오지 않는 법이란다!"



아이젠하워는 자기의 경솔했던 행동을 깊이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그뒤 살아가면서 그에게 수많은 역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비 때마다 어머니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혜롭게 잘 넘겼고, 결국 그는 미국의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시험은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언제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12절에도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험은 사탄의 시험도 있고, 하나님의 시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험이든 이겨야 합니다. 야고보서1:12절을 보면 “시험을 견디어낸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고,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시험만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담대하게 믿음으로 시험에 맞서야 합니다.



오늘 바울은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역사적인 사건을 예로 들어서 잘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 패배주의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본문 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땅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탐꾼으로 갔다온 정탐꾼 중 다수인 10명은 가나안 땅의 높은 성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건장함을 보고 스스로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자포자기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믿음없는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다 다 죽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위협적인 시험 앞에서도 믿음으로 항상 담대해야 합니다.



둘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노예 근성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매일 같이 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먹으면서 애굽의 고기 가마 곁을 그리워 하며 불평했습니다. 노예생활하며 애굽의 밥솥 옆에서 누룽지나 얻어 먹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 하셨습니다. 



노예근성은 언제나 불평 불만속에 살아갑니다. 스스로 극복하려 하지 않습니다. 책임질줄 모르니 남의 탓만 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다가 불뱀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셋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마음속의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본문 7절을 보십시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40일간을 못참고 금을 모아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본능적인 사악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넷째, 세상과 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8절을 보십시오.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민수기 25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머물 때 매력적인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 그들과 함께 놀아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노하여 염병을 내리셨는데, 그 염병으로 죽은 자들이 이만 사천명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동차 운전할 때 앞길만 보고 가야지, 한 눈 팔면 큰 사고가 납니다. 우리는 언제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따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다섯째, 영적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12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 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편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가 위기입니다. 자동차 타고 안전띠 안매면 급정거 할 때 사고 나기 쉽습니다. 우리 신앙도 언제나 믿음의 안전띠, 기도의 안전띠, 말씀의 안전띠를 매고 생활해


야 합니다. 즉, 믿음충만, 말씀충만, 성령충만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시험을 두려워 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가뭄을 이길수 있는 나무는 큰 나무가 아니라 뿌리깊은 나무입니다.



우리의 시험과 시련을 통해 믿음의 뿌리가 점점 깊어지므로 더 큰 시험도 능히 이길수 있습니


다. 또한 우리가 감당할수 없는 시험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고, 또한 피할길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만나는 크고작은 시험에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믿음으로 시험을 이길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배가 되는 겁니다.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빌립보서4:13절 말씀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