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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12.09 | 골로세서 4장 1-8절 | 구진모 목사




골로세서 4장 1-8절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새벽 묵상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모든 분야에서 너무나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쫓아가기가 벅찰만큼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런 시대에서 바른 신앙관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에서 이런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몇가지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지혜가 기도하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2-3절을 보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기도를 항상 힘쓰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기도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도 받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변화의 세계에 기도가 우리 신앙생활에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에 힘쓰는 일 밖에 없습니다.

마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앞에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같이 따라갔던 제자들이 기도 하지 못하고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너희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책망 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히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던 제자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베드로는 어린 여종앞에서 주님을 세번씩 부인하며 저주까지 했고, 다른 제자들은 다 뿔뿔히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않으면 이처럼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기도에 관해 말씀해 주신대로,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늘 깨어 기도해야 하는 겁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가운데서 가장 변화가 심했고, 위기가 많았으며, 비난을 많이 받은 대통령은

링컨이었습니다. 한번은 전 내각이 다 사표를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온 국민들이 링컨을 향해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 그때 링컨이 말하기를 24시간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후 그는 기도실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링컨의 기도 일기를 보면 그날 링컨이 얼마나 무릎을 비비며 기도했는지 카펫이 너덜너덜 할 정도가 되었다는 겁니다.

제가 이것을 보면서 깨달은 한 가지는 미국에서는 기도를 열심히 하려면 카펫이 너덜거려야 하고, 한국에서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려면 소나무 뿌리 정도는 뽑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항상 기도 가운데 깨어있으면 어떤 변화와 위기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믿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런 변화의 시대에 중보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본문 3절을 다시 보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중보 기도를 부탁하는 겁니다. 또한 4절에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기도를 안하는 사람입니까? 기도를 너무나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교인들에게 너희들이 기도할 적마다 한 마디씩 꼭 나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요청했던 겁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것은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고 크다는 것을 바울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도의 능력을 아는 사람은 다른 것 부탁하지 않습니다. 꼭 기도를 부탁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려고 할 때에 거기에는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살고 있었습니다. 롯은 하나밖에 없는 아브라함의 조카였습니다. 처음에는 함께 살았지만 롯이 소돔으로 가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다고 하신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그 성을 위해서 아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생각하시고 롯의 가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창 19:29).

여러분! 이것이 바로 중보기도의 힘입니다. 중보의 기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생각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다면 다른 것을 부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봉사 중에 최고의 봉사는 너를 위해 기도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봉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급변하는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세상이 바쁘고 급하게 돌아갈수록 거기에 휩쓸리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기본에 충실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왜 우리 속담에도 “바쁠수록 돌아 가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쁘다고 생각될 때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목회사역이 가장 바쁘다고 생각될 때 가까운 산을 찾아 등산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산위에 올라가서 산 아래의 세상을 보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게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 이 쉼의

의미를 예수님 안에서 배우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 내게로 오라” 주님께 나와 엎드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예배드리는 일, 기도하는 일, 섬기는 일, 사랑하는 일, 말씀에 순종하는 일 등등,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이런 일에 충실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인생을 살다가 지칠 때, 주님께 나오십시오. 주님께서 피곤한 여러분의 육신과 영혼을 만져 주시며, 위로하고, 다시 일어서도록 힘과 용기를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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