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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07.20 | 사도행전 13장 1-12절 | 구진모 목사




사도행전 13장 1-12절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새벽 묵상


안디옥 교회는 이민교회처럼 여러 곳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세웠고, 바나바에 의해서 부흥 발전한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나바와 바울이 함께 동역한 교회였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안디옥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구브로 섬 출신의 유대인이었습니다. 시므온은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이었습니다. 루기오도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이었습니다. 마나엔은 귀족 출신의 유대인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소 출신의 유대인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안디옥 교회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이룬 교회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인종적 장벽과 문화적 장벽을 깨트리고 하나를 이루시는 일이었는데, 이와 같은 일이 안디옥 교회에서 이루어진 겁니다. 그러므로 안디옥 교회는 현대 교회의 본이 되는 좋은 교회요, 아름다운 교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그렇습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이남 사람들도 있고 이북 사람들도 있고, 경상도 사람도 있고, 전라도 사람도 있고, 강원도, 충청도 사람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있고, 돈이 많은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 교회생활을 막 시작한 새신자도 있고, 오래된 구 신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 안디옥 교회는 모든 일에 있어서 먼저 기도하는 일에 집중한 교회였습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고 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선교사로 파송을 하면서 교회 교인들이 금식하며 기도했다는 겁니다.


이 말은 주님을 섬기는 최상의 방법이 기도하는 일인 줄 알고, 기도하는 일에 집중했다는 겁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어떤 일을 결정할 때는 모두가 기도에 집중하며 주님을 섬겼다는 겁니다.


그런데 보통 기도한 것이 아니라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즉,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먹는 일까지도 중단하고 기도에 몰두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기도에 집중하며 주님을 섬기는 교인들이 많이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복된 교회입니다.


새벽에 기도회에 참석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이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여러분들은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교회가, 가정이, 자녀들이, 기업이 바로세워져 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바라기는 좀더 많은 교인들이 이 새벽기도 시간을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가 이렇게 금식하며 기도에 집중할 때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는 겁니다. 기도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을 맞추는 겁니다. 결국 안디옥 교인들이 기도할 때에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세울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사야 6:8절에도 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오늘 이 시간 여러분도 기도에 깊히 집중하셔서, 여러분의 계획에 대한 해답을 음성으로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매일 새벽마다 여러분이 앉아 계신 그 자리가 성령의 음성을 듣는 자리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또 안디옥 교회의 훌륭한 점은 성령의 음성을 듣자 마자 그 음성에 순종했다는 겁니다. 우리도 예배드릴 때에, 말씀을 들을 때에,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마음의 감동으로 음성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격하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때 뿐이지 성령의 감동과 주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불순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곧 순종했습니다.”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성령의 지시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서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성령의 지시는 안디옥 교회의 형편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엄청난 지시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세워진지 2,3년밖에 안 되는 어린 개척 교회였습니다. 선교가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교회의 두 기둥과 같은 지도자를 뽑아서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성령님의 지시는 너무나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달랐습니다. 비록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성령님의 지시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금식기도를 또 시작 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계속하는 동안 그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바로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시는데 있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던 겁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했고,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고 두 사람에게 안수한 후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결국 안디옥 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의 예언과 분부를 이루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소아시아와 유럽에까지 가서 주님을 증거하는 선교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선교사를 세워 보냅니다. 보내는 것도 중요하고, 물질로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선교에 있어서 기도보다 중요한 후원이 없습니다.


어느 선교사님이 선교보고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극단적으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선교사가 어느 경우에는 후원금을 받지 못하고 선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후원금을 받지 못해서 고통스러운 경우보다 더 고통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의 후원을 받지 못하는 겁니다. 후원금을 보내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기도의 후원을 끊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선교사는 죽습니다” 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교는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사역하고, 기도로 열매를 맺는 겁니다. 그러므로 선교에 있어서 기도는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위해서 더 뜨겁게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째, 안디옥 교회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인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둘째, 안디옥 교회는 기도에 집중한 살아 있는 교회였습니다. 셋째,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여 선교사를 파송한 위대한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우리 교회가 앞으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를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장벽을 깨트려 버리고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들을 제쳐놓고 라도 기도에 집중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에게도 말씀해 주십니다. 성령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에 주셨던 은혜가 이 시간 우리에게도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1.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내 모든 정성 내 모든 정성 주만 위해 바칩니다.

주-님 주-님 나의 기도 들으사 영원토록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2. 주님 나를 사랑했으니 주님 나를 사랑했으니

이몸 바쳐서 이몸 바쳐서 주만 따라가렵니다.

주-님 주-님 나의 기도 들으사 언제까지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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