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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이른 곳은 영광의 시온산 이니!

새벽예배 2023.09.27 | 히브리서 12장 18-29절 | 이선기 목사




히브리서 12장 18-29절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새벽 묵상


여러분 혹시 이렇게 사람들 앞에 서서 마이크 잡고 이야기하다가 뒤에서 누가 내 몸을 만져서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한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설교하다가 한 여자가 갑자기 제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놀라시지도 않네요. 2006년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생명교회라는 교회를 담임했는데 아무리 개척교회라도 그래도 열심히 설교하는데 3살 된 제 첫째 딸이 주일 설교시간에 몰래 조용히 뒤에 와서 제 엉덩이를 만지작만지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사탄아! 물러가라 하지 않고 고난을 이겨내며 끝까지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 제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예배시간, 설교시간이어도 딸은 언제든지 아빠에게 나아가서 아빠를 만질 특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죄 많은 추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모든 백성들에게 일주일동안 옷을 빨고 정결케 한 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고개도 못 들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간접적으로 듣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 즉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한번에 제사드림으로 한번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제는 그토록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어려운 우리 인간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하나님이 독생자를 죽게 하심으로 막혔던 관계를 다시 여심으로 누구든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의 특권 직접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그 영광스러운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보다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설교하는 아빠의 몸을 만질 수 있는 딸처럼 누구든지 하나님께 바로 나아갈 수 있게 된 은혜를 감사 또 감사하시면서 감격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감동의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어제까지 우리는 히브리서 12장의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히브리서 12장을 마지막 마무리하는 내용인데 12장을 시작하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는 11장 믿음의 선배들이 증인이었듯이 우리도 증인이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자. 하나님 나라 국가대표로 뛰자. 하고 권면했습니다. 어제는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라 곧은길을 만들어 즉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저는 다리로 하여금 고침 받고 힘있게 달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기 위해 본질에 집중하자. 쓴 뿌리 우상 조심하고 음행하는 것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았던 에서와 같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자.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하고 나누었습니다. 오늘 12장을 마무리 하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는 새 언약을 받은 사람들이다. 옛날 언약 구약의 그 하나님 만나기 어려운 그런 시대에 사람들이 아니라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제는 새 언약의 사람, 누구든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귀한 특권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하면서 독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12장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위로를 얻으시고 용기를 얻으시고 다시 일어나시고 다시 뜨거워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첫 번째로 발견하는 것은 1. 구약의 산, 율법의 산 시내산은 무서운 공포의 산이지만 지금 주님이 오심으로 오르게 된 시온산, 성도가 서게 된 곳은 은혜의 산이요 기쁨과 영광의 산이라는 사실입니다. 18절 보십쇼.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여러분 모세가 백성들을 일주일 동안 정결케 한 후에 모세가 산에 오를 때의 하나님의 현현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었습니다. 불이 붙고 침침하고 흑암, 폭풍, 19절 그 하나님의 현현이 너무 두려워서 “그 소리를 들은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너무 두려워서 그 소리에 압도되어 말씀하시지 말라고 구하였습니다. 20절 심지어 짐승이라도 그 시내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할 정도였으니 제한적이고 부자유하며 두려운 구약시대에 하나님과의 만남. 21절 대표로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모세도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할 정도였습니다.

성도님들 중에 하나님을 너무 두렵고 무서워하는 구약적인 하나님으로 아직도 그 본모습보다 그저 벌하시는 심판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아직도 율법 붙들고 율법에 치우친 유대주의자들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는 없고 그저 두려움과 떨림만 있는 무서운 공포의 하나님.

22절 보십쇼. “그러나”하고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공포의 시내산과 너무나 대조적인 시온산, 신약의 성도들이 서 있는 곳이요 영원한 성도들의 기업이 될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23절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즉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들로 구성되는 하늘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영원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부활의 나라 주역들의 모습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바로 이 나라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영광의 시온산의 소망을 잊지 말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두 번째로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의 피는 아벨의 피보다 더 나으시다고 표현합니다. 24절 보십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즉 구약의 제사에서 흘리는 피를 대표하는 아벨의 피는 그저 신원하는 피였으나, 창세기 4장 10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그러니까 아벨의 피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정도의 피였으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더 나은 피다. 즉 온 인류의 죄를 사하고 구원하는 피였다. 여러분 이렇게 히브리서 기자가 피를 비교하면서 표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구약의 피는 짐승을 잡아 대신 피를 흘려 드리는 제사에서의 피는 그저 백성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정도의 피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아들 독생자의 피를 기억하라.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구속하시기 위해 독생자의 피를 흘리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큰 감격이요, 감사요 더 큰 사랑이 없는 가장 큰 사랑인가? 하고 구원받은 감격, 피로 구원받은 감격을 회복하라 하는 권면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내 자식 의자에 부딪혀서 조금 피라도 나면 너무 견디지 못하는 부모, 의자를 부숴버리기까지 하는데, 하나님은 조금의 피가 아니라 어디 부딪혀서 나는 피가 아니라 하나 뿐인 독생자요 곧 자신과 하나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전부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 사랑을 받은 이들이 바로 나와 여러분들이다. 우리가 아무리 핍박과 박해가 있고 심지어 죽기까지 한다고 해도 그 엄청난 사랑과 구원을 받았으니 무엇으로 갚을 수 있으리오. 이게 바로 히브리서 기자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이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감격, 이 엄청난 사랑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받은 사랑 때문에 다시 뜨거워지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감격과 함께 빚진 자의 마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열정으로 뜨거워지시기 바랍니다. 가만히 있으시면 안 됩니다. 배은망덕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받은 사랑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피를 흘린 그 사랑을 영원히 부활의 주님 만나기 전까지 열심히 전하고 또 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순종하며 은혜를 받자.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고 권면합니다. 25절 보십쇼.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26절과 27절에는 진동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26절 보십쇼.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진동은 하나님의 위엄의 임재를 의미하는데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을 때에는 땅이 진동하는 것으로 백성들이 크게 두려워하였다. 다시 26절 중간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여기서 “또 한 번” 즉 다시 한 번 곧 마지막 날에 땅뿐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게 될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말세에, 이 땅의 마지막 순간에 천지 창조와 대응되는 땅과 하늘의 진동과 함께 지상 역사의 종말을 가져오시리라.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시기 위해 옛날 세계를 청산하시는 위엄의 임재, 즉 그리스도의 재림이 오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땅이 진동하며 혼란에 빠지며 흔들려도 꼭 기억하라. 하나님 나라는 진동하지 않는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오히려 기다리고 소망하면서 28절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감사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자. 여러분 아무리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저와 여러분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준비해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땅 속에 방공호를 만들고 지구가 위험하니 달이나 화성에 가서 새로운 인류를 꿈꾸자. 그래서 되는 게 아닙니다. 28절 후반부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즉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은혜받는 일, 독생자 보내시고 십자가에 대신 죽게 하심으로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또 감사,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 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충성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주신 삶에 대하여 은혜를 받자.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경건에 힘쓰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저와 여러분의 삶의 목적이 바로 이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절 29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가를 마지막 한 문장으로 밝히며 12장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이 마지막 문장을 한국말이기에 조금 오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치 꺼져가는 불인 것처럼 오해하는 분이 있는데 원어를 보면 분명해 집니다. 원어대로 하면 “카타나리스콘” 즉 태워버리시는, 그러니까 우리 하나님은 태워버리시는 불이심이라. 즉 심판하시는 하나님, 최종 판단하시고 알곡은 곳간에 쭉정이는 불에 태워버리시는 하나님, 태워버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영광의 시온산을 사모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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