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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교육의 승리자 되십시요

새벽예배 2023.01.25 | 사무엘상 2장 12-21절 | 이선기 목사




사무엘상 2장 1-11절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새벽 묵상


한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OECD에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제 비교 연구 중 하나인 ‘PISA 2012’의 통계조사를 보고 마음이 참 씁쓸했던 적이 있습니다. 세계 65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학업 성취도와 최고의 행복도를 조사했습니다. 세계 65개 나라에서 어떤 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공부를 잘하고 가장 공부를 못하는가? 그리고 그 어린이들 중에 어떤 나라 어린이가 가장 행복하고 어떤 나라 어린이가 가장 불행한가에 대한 조사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미국 어린이들은 어땠을까요? 미국 어린이들이 65개국 중 학업성취도는 거의 중간 약 35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행복도는 45위 정도로 대체적으로 불행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두고 온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학업 성취도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을 본받자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참 자랑스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학업 성취도, 공부만 1등이 아니라 또 1등을 차지했는데 행복도에서 뒤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즉 전체 65개국 중 65위 즉 세계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어린이들이 바로 한국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행복은 상관없고 학업 성취도만 1등이면 됩니까? 참 걱정스러워 해야 할 결과입니다. 워낙 작은 땅덩어리에 못 배운 게 한이 되었던 나라라서 그런지 “공부해서 남주냐?” “억울하면 공부해서 출세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공부에 매달렸던 대한민국, 그래서 열심히 해서 정말 공부는 잘하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세계에서 가장 어린이들이 불행함을 느끼는 나라가 되었고 지금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자살율도 1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떤 대통령이 교육 정책을 잘 만드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중요한 책임이 바로 교회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서,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시키는 사명이 있음을 다시 깨닫고, 먼저 영적인 교육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하여야 육적인 교육도 잘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 가정에서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그런 영적인 교육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영적 교육 건축가들 교육자들이 꼭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에는 이런 자녀의 영적인 교육에 대한 중요한 교과서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본문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자녀의 영적 교육의 표본이라고 여겨집니다. 1장 2장에서 아이가 없었던 불행한 여인 그래서 통곡하며 기도했던 한나에게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아들 사무엘을 주셨고, 이로 인해 한나는 찬양하지 않을 수 없어서 감동적인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부분이 어제까지의 본문 2장 11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2절부터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던 엘리 제사장에게 아들들이 있었는데 누구죠?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악했는지 이름들을 쓰고 싶지도 않았던지 4장에 가서야 이름이 나오는데 오늘 본문 12절부터 17절까지 행실이 나쁜 이들의 죄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3절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절 제물 중에서 찔러 나오는 가장 좋은 것을 자기 것으로 가져가고 15절 사환을 시켜 제물 드리는 사람의 제물을 하나님께 기름을 태워 드리기 전에 미리 빼앗아 갑니다. 사무엘상 기자는 정확하게 이들은 영적인 죄를 저질렀다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17절 보십쇼.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얼마나 영적인 교육에 있어서 최악의 실패의 모습입니까?

반면 18절부터는 영적인 거장 최고의 모델 사무엘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여호와 앞에 세마포 옷을 입고 여호와를 섬겼던 사무엘, 비록 제사장의 아들은 아니었으나 여호와 앞에 섬기는 사람, 나중에는 온 백성을 모아 미스바 금식성회를 일으킨 사람, 블레셋을 물리치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체험하는데 앞장 선 지도자, 바로 이 사무엘이었습니다. 이 사무엘 제사장,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과 최고의 왕 다윗이 세워지지 않습니까?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참 좋은 영적 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자녀들에게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영적 교육의 핵심, 모범적 신앙의 중요한 핵심 과제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로 하나님의 복은 그냥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본문에서 발견하시고 영적 교육의 중요한 명제로 삼을 수 있습니다. 여기 이름도 제대로 쓰고 있지 않은 부끄러운 이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누구였습니까? 이스라엘 최고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가장 좋은 신앙의 교육을 받을 환경이 충분했던 이들입니다. 저는 지금도 좀 부러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좋은 목사님을 아버지로 둔 친구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런데 이 홉니와 비느하스는 웬일인지, 그런 좋은 믿음의 거장 제사장 아버지를 두고 있었음에도 어떻게 살았는가? 다시 12절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행실이 나빠라는 표현은 원어로 “베네 벨리야알”이라고 하는 단어를 쓰는데 우상 벨리알의 아들들이라는 뜻입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모든 삶을 바치는 제사장이었던 아버지에게서 자랐는데 자식은 벨리알을 섬기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전문가들은 엘리 제사장이 영적 교육에서 실패했다고 평가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버지의 신앙이 가만히 있어도 자식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그냥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나중에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아니라 사무엘이 제사장이 되는데 사무엘의 자녀들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8장 3절에 보면 안타깝게도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복은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눈물의 자식은 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목사님이라서, 부모님이 장로님이라서, 혹은 권사님이라도 자녀들의 신앙은 그냥 안심해도 된다. 그건 맞지 않는 말입니다.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아무리 부모가 신앙이 좋아도 모태신앙이라도, 전도도 못해, 기도도 못해, 설교도 못해 그래서 모태신앙이 아니라 자녀의 신앙은 “억지로 못해” 그래서 모태신앙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녀에게 신앙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신앙 자체는 그냥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 스스로 진지하게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셨는데 각각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고 자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되 자녀 스스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도록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남편들은 나는 교회 안 나가도 제 아내가 열심히 믿으니 괜찮습니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잘못된 말입니다. 절대로 신앙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공평한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우리들 각각 개인의 믿음으로 서서 평가받게 된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준비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2. 두 번째로 여호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엘리의 두 아들들의 문제는 다시 12절 “그냥 행실이 나쁜”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 단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아버지 엘리가 그래도 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에 대하여 안 가르쳤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에 관해 자세히 가르치고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알려 주었는데 자녀들이 결국 진짜 아는 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여기 “알지 못하더라”에서 알다라는 뜻의 “야다”는 그냥 지식으로만 안다는 뜻이 아닙니다. 직접 보고 직접 경험하여 확실하게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제 친구 목사님 중에 하나는 9.11때 비행기를 남자 둘이 탔다가 공항에서 잡혀 위기의 순간이 왔답니다. 테러범인 줄 알고 경찰이 조사하던 중 목사임이 밝혀지는데 경찰이 너 pastor냐? 그래 맞다. 그럼 누구 아는 사람 있냐? 그래서 갑자기 조용기 목사님이 생각나서, 나 조용기 목사님 안다. 그랬더니 놀라며 그냥 통과시켜주더랍니다. 제 친구 목사는 친한 게 아니고 그냥 한국목사님 중에 대표적인 분이니까 안다고 했을 뿐인데 경찰은 아! 세계적인 목사님하고 친한 사람이구나 그럼 오케이 했다는 것입니다. 이 경찰이 생각한 것이 여기 오늘 본문에 알다라는 단어입니다.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정말 끈끈한 가까운 관계인 것 그게 “야다”요 진짜 아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아는 것, 하나님과 정말 가까운 관계가 되지 못하고 엘리의 아들들은 이렇게 죄를 범하며 결국 4장에 가족 전체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 하나님을 잘 알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다 잃은 것 같으나 더 많이 주시는 크고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18절 이후에는 통곡하여 기도함으로 얻게 된 귀한 아들 사무엘을 성전에 드린 한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9절에 매년 제사 드리러 갈 때에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사무엘에게 주었다는 이야기는 참 우리의 마음을 애틋하게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나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고 마치 1년에 한번 7월 7일 날 만나는 견우와 직녀처럼 아들을 1년에 딱 한번 볼 수 있는 한나를 생각해 보십쇼. 참 마음이 찡합니다. 그런데 20절과 21절에는 이런 찡한 마음을 아주 시원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고 엘리가 엘가나와 한나를 축복하여 다른 후사를 달라고 기도했더니 21절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여러분 감동 아닙니까? 아들 하나 낳기도 힘들었던 한나에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낳아 드렸더니 세 아들과 두 딸을 덤으로 주셨다는 것,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는 한국말이 이런 때 쓰는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렸더니 5000명이 배불리 먹고 12광주리가 남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정말 크고 비밀한 일을 우리에게 보이시는 하나님, 이걸 직접 체험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하나님의 신비한 복이 있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드린 것이 없는데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셔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게 하심으로 우릴 구원하신 그 은혜는 우리가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은혜를 가르치는 교육이 가장 중요한 영적 교육의 핵심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영적 교육에 성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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