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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 신앙인의 재산

새벽예배 2023.01.07 | 느헤미야 13장 28-31절 | 구진모 목사




느헤미야 13장 28-31절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새벽 묵상


지난 4일간 느헤미야서를 같이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그 느헤미야서의 마지막 말씀을 같이 생각하면서 결론을 맺어 보려고 합니다.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독려해서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온갖 방해와 협박속에서도 온 백성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황폐된 성벽을 52일만에 완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완공된 성안으로 백성들이 들어와서 살기 시작하면서 성안은 북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느헤미야는 12장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불러와서 비파와 수금을 타며 감사하며 성벽봉헌식을 행합니다. 



그런데 13:6절을 보면 느헤미야가 1년동안 바벨론에 다녀 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1년간 비운사이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다시 나라가 옛날처럼 비참한 상태로 돌아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바벨론에서 돌아오자 마자 개혁을 단행합니다. 



1년만에 돌아와 보니 13:4절 이하에 도비야라는 사람이 그 당시 대제사장인 엘리아십과의 인간관계로 성전의 큰 방을 차지하고 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산발랏과 함께 성벽을 재건할 때 조롱하고 위협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그들의 세간을 방 밖으로 내다 던지며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 그 방에 하나님의 전에서 사용하는 성물들과 소제물, 유향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3:10-14절을 보면, 사실 레위인들은 12지파 가운데 한 지파인데 이들은 가나안에 들어와서 땅을 분배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각 지파에서 십일조를 내어 먹고 살게 하고, 평생을 성전을 지키고, 성전의 일을 하며 살도록 했던 겁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위인들에게 주어야 할 것을 주지 못하게 되자 레위인들이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짓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대표들을 불러서 꾸짖고 다시 곡식과 포도주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오게 하고, 다시 레위인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또 느헤미야가 돌아와 보니 백성들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았습니다. 13:15-16절을 보면 안식일에 술틀을 밟으며 술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성전에 곡식단을 실어와서 장사를 했습니다. 물고기, 각종 물건들을 가져와서 장사를 했습니다. 과거에도 안식을을 잘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는데, 느헤미야는 이 것을 큰 범죄라고 생각을 하고 느헤미야 13:17절에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고 했습니다. 안식을 거룩하게 지킬것을 권하며 장사하는 일을 그만 두게 합니다.  



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13:23절 이하에 보면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삼는 일이었습니다. 왜 큰 일인가 하면, 자녀들이 집에서 이방여인인 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이방말을 배우니 히브리말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방신을 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그랬습니다. 이런 일을 잘 알고 있던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여인과는 결혼을 금하도록 맹세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느헤미야는 1년만에 돌아와서 이런 일련의 잘못된 일들을 숨가쁘게 개혁해 나갑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이런 일들을 개혁해 나가면서 이 일들이 얼마나 힘든 일들인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서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 이렇게 기록해 주고 있는 겁니다. 31절에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께 도와 달라는 겁니다. 



느헤미야는 지금까지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는 일, 백성들의 잘못된 생활들을 개혁해 나가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겁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임을 느헤미야는 알았던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믿음이 느헤미야의 재산이었고, 또 우리 신앙인의 재산인 겁니다. 



불신앙인과 신앙인을 비교할 때 뭔가 분명히 다른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첫째로 신앙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겁니다. 느헤미야도 그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 감당하고 난 후에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공적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이렇게 느헤미야는 먼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신앙인은 제일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먼저 하나님께 찬양, 감사, 어려운 일을 만나도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와 달라고 간구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번 한 주간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한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겁니다. “하나님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신앙인은 자기 스스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재산이나, 지식이나 권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재산은 하나님의 이름을 언제나 부를 수 있다는 겁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다윗이 가진 창이 골리앗이 가진 창보다 컷습니까? 아니면 칼이 컷습니까? 몸집이 컷습니까? 그가 가지고 있었던 무기는 딱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사도바울도 로마서 8:26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재산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속에서도 “도와 주신다”는 말은 내가 구하니 도와 주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내가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도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내 연약함을 도우신다는 말씀입니다. 



“챠리 메카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진 기술도 없어서 많은 돈을 벌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진에 관련된 책을 사려고 한푼두푼 모아서 서점에 사진에 관한 책을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서점에서 책이 왔는데 사진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라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발성법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을 반송하려면 돈도 들고 시간도 들기에 그는 할 수 없이 그 발성법 책을 놓고 열심히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한 상황으로 인도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고 열심히 수고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다는 것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를 도우심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려울 때 도우심으로 감사하게 합니다. 병들었을 때에 고쳐 주심으로 감사하게 합니다. 불안할 때 평안을 주시며 감사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늘 좋아야만 좋은줄 압니다. 잘 되어야, 좋은 소식이 있어야만 좋은 것인 줄 압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못되어도 잘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또는 잘 되어도 잘 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성도입니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만, 마지막 결과는 잘 된다고 믿는 것이 성도입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성도입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제 아버님은 지금도 전화를 드리고 대화를 나눈 후에는 마지막에 꼭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서 밤낮 기도하니 너는 복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주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복되게 여기시고, 우리를 도우실 겁니다. 



느헤미야를 마치면서 부탁을 드립니다. 느헤미야의 마지막 말씀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가 내 기도가 되고, 내 가정의 기도가 되고, 내 자녀들의 기도가 되고, 우리 교회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올 한 해는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복 주시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특별새벽기도제목



1)우리 윌셔교회가 부흥을 맛보게 하옵소서. 예배, 기도, 섬김, 다음 세대의 부흥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교회를 통해서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영혼들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2)육신의 질병을 만나 주님 앞에 엎드린 사랑하는 교우들을 찾아가 주옵소서.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해 주시고 회복을 명하여 주옵소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깨끗하게 해 주옵소서. 


3)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종식이 되게 해 주시고, 이 땅에 진정한 안정과 평화가 있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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