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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12.30 | 잠언 31장 1-9절 | 구진모 목사




잠언 31장 1-9절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새벽 묵상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르무엘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준 잠언이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이땅에 보내실 때 어머니를 통해서 보내셨습니다. 이 말은 마땅히 모든 어머니는 자녀를 잘 양육하고,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훌륭한 어머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보십시오. 요게벳은 어려운 시대의 어머니였습니다. 그 당시 애굽의 왕은 히브리 민족의 남자 아이들은 낳자마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요게벳은 믿음으로 이 왕의 명령을 이겼고, 모세를 석달동안 키웠습니다.

히브리서 11:23절에 보면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 왕의 명령도 무서워하지 안 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요게벳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소망대로 모세를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바로의 궁전에서 살게 하셨고, 또한 요게벳을 유모로 모세를 양육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지도자로 사용하셨던 겁니다.

이렇게 훌륭한 모세 뒤에는 이런 믿음으로 환경을 이긴 요게벳과 같은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던 겁니다.

어떤 조사를 보니까 금년에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82%가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중에 18%는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돈 버는 목적도 가정의 행복을 원하는 수단이지 돈 버는 자체가 수단은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거친 겨울의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을 소개한 방송을 본적이 있습니다. 파도가 치고,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 그 찬 바닷물을 온 몸에 맞으면서 고기를 잡는 분에게 기자가 “힘들지 않으세요?” 했더니, “힘들죠. 그러나 아이들 공부시키고, 가족들을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 힘들어도 해야죠”라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조사한 통계를 보아도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원한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의 물체가 있으면 그것에 좋은 면도 있고 좋지 못한 면도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좋지 못한 점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좋은 점만 바라보고, 좋은 점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유형의 삶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부정적이고 좋지 못한 점만 말하는 사람은 결국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생각이 긍정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겁니다. .

지금 이 세상은 환경오염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물과 공기의 오염, 오염된 식물 등 생태학적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보다 더 무서운 오염은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겁니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생태계의 오염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경고를 하고 말을 하는데, 사람들의 이런 인격적 오염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정에까지 침투해 오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서로 원망하고, 불신하게 되어서, 가정의 행복이 파괴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오염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는 의무적으로 군대를 갔다와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젊은이들이 군대 생활 하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을 한다든지, 썩는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들은 군대 갔다 오는 것을 어느 대학에서도 배울 수 없는 훌륭한 교육을 받고 나온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면 불행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부정적인 것들을 다 몰아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참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3가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나를 도와주세요”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겁니다. 그리고 둘째는 “감사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미안해요”라고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세가지 말을 가정에서 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의 조건은? 첫째, 부부간의 원만한 사랑입니다. 부부간에 사랑이 있어야 자녀들도 원만하게 자랍니다. 가정에서 농담으로라도 “애들아 너희들은 아버지 같이 되면 안돼” “얘야, 아버지 같은 사람은 만나지 말아라” 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무척 잘못된 말입니다. 부모가 행복한 것을 자식들에게 보여줄 때, 자녀도 부모처럼 행복을 꿈꾸게 되는 겁니다.

둘째, 부부의 신앙과 헌신입니다. 부모가 무엇을 위해 사느냐를 자식들이 바라봅니다. 물질을 위해 사느냐, 명예를 위해 사느냐, 향락을 위해 사느냐, 술을 마시며 허랑 방탕하며 사느냐 하는 것을 자녀들이 다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에게 성실한 교회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자녀들 앞에서 교회나 누구의 흉도 보지 마십시오. 나중에 자녀들이 교회를 멀리 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그림의 소재를 찾아 집을 떠났습니다. 나가자 마자 제일 처음으로 신혼 부부를 만났습니다. 화가는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신혼부부는”사랑이 제일 아름다운 것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화가는 즉시 화판에다 신혼부부의 얼굴에서 행복해 하는 사랑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려놓고 나서 보니 마음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피곤에 지친 군인을 만났습니다. 그의 얼굴은 상처투성이였고 그의 전신은 기력을 잃고 있었습니다. 군인은 화가의 물음에 지체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평화”라고 했습니다. 화가는 무서운 싸움터가 변해서 누르게 익은 곡식이 뒤덮이고, 농부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장면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붓을 들어 그려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실망한 화가는 그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의 어린 자녀들이 그를 보고 달려와 두 팔로 그의 목을 끌어안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반겨 주었습니다. 그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설 때 그의 아내가 따뜻한 웃음으로 그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잠시 후에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 하기전에 온 가족이 무사히 돌아온 아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에,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에서 아빠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와 평화를 발견하고 “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 바로 여기 있구나”하고, 그림을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떠난 가정에 행복이 있을 수가 없고, 또한 가정을 떠난 종교는 참된 종교가 아닙니다.

이 시대에서 가정을 구원하는 길이 곧 사회를 구원하고, 나라를 구원하고, 세계를 구원하는 길임을 알고, 이제 오는 새해에는 각 가정마다 부정적인 것은 모두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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