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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10.27 | 에베소서 5장 15-21절 | 구진모 목사




에베소서 5장 15-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새벽 묵상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집을 지을 때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집을 모래위에 짓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았던 대표적인 한 사람이 있는데, 누구입니까? 바로 솔로몬 왕 입니다.


한 번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기쁘게 받으시고 꿈에 나타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왕으로 세워 주셨으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모르고 많은 주의 백성을 재판할 수 없습니다.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이 솔로몬의 이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고, 또한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식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지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구하기만 하면 소유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들에게 몇 가지를 지혜롭게 행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지혜롭게 행하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 말씀 15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 이미 지혜를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 지혜가 어떤 지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로 이 지혜의 말씀, 성경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바르게 인도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소중하게 여기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주야로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면, 참으로 죄악이 만연한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적당히 알아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이런 세상 일수록 정확하게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가 아니라, 내 감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질서대로 행하는 지혜로운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세월을 아끼라는 겁니다.


본문 16절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뜻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시간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시간을 아름답게 선용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주신 선물 가운데 가장 공평한 선물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시간입니다.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 건강한 사람이나 병든사람,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일초가 급하게 뛰는 환자나 할 일없이 빈둥대는 사람이나 할것없이 정확히 하루 24시간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은 전부 다릅니다.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결정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시간을 아낀다고 시간이 남아 있습니까? 세월을 저축할 수가 있습니까? 시간은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가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날아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20년을 살았던 모세도 뭐라고 고백했습니까?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고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신속히 날아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젊었으니까 아직도 나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여기에 연세드신 분들도 예외없이 그런 생각을 한 젊은시절이 있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죽음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한 교인을 심방 갔을 때, 그 분의 고백이 “목사님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 앞에 설뻔 했습니다. 참, 인생이 순간이구나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대략 두가지로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는 “아,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게 살 수 있을까?” 이렇게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아, 이 짧은 인생, 이 덧없는 인생, 늙기 전에 여한없이 먹고 마시고 즐기자” 이렇게 인생을 하루살이처럼 취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합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세월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내며 지혜롭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남편으로서 아내를 위해 얼마나 시간을 내고 있습니까? 아내로서 남편을 위해 얼마나 시간을 내고 있습니까?

부모를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내고 있습니까? 자녀들을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내고 있습니까?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일에 내 시간을 계획하고 내는 것,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위해서 일할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겁니다.

본문 17절을 보면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과일을 사오면 어떤 사람은 좋은 것부터 먹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한 것부터 먹습니다. 그런데 먹고 하는 말이 다릅니다. 좋은 것부터 먹은 사람은 과일이 맛있었다고 하고, 상한 것부터 먹은 사람은 과일이 다 상하고 맛이 없었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모습도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똑같은 세상, 똑같은 환경속에서 똑같은 인생을 사는데, 어떤 사람은 밝은 면을 찾으면서 살아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어두운 면만을 찾아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평과 원망과 시비와 다툼 속에서 평생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겁니다.


네 번째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겁니다.


본문 18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하신 말씀도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도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충만은 어떻게 받습니까?


오늘 본문 19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성령충만의 결과인 동시에 성령을 충만히 받는 비결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 19절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날마다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송할 때 성령을 충만히 받습니다.


본문 20절입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 이 시대를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건강할때든지 병들었을때든지, 성공했을때든지 실패했을때든지, 기쁠때든지 슬플때든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때 성령을 충만히 받습니다.


본문 21절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고 했습니다.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하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성도들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깁니다. 우리의 모든 이웃들은 아름다운 사람들, 귀한 사람들,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지혜의 말씀을 통해서 나를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대와 뜻을 따라 “나는 이렇게 살리라”고백하며 지혜롭게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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