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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01.20 | 빌립보서 4장 14-23절 | 구진모 목사




빌립보서 4장 14-23절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새벽 묵상


오늘 본문가운데 19절을 보십시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 말씀을 보면 우리에게 축복의 근원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참된 행복의 시작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실 때 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이것을 일찌기 알고 있던 모세는 민수기 6:24-26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본문 19절을 다시 보면 나의 하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제한된 복이 아닙니다.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신다”는 겁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미리 필요한 만큼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쓰는 만큼 채워주신다는 겁니다. 쓰고 난 빈자리를 채워 주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을 향해 출발할 때 만나를 주셨는데, 만나를 주시는 것을 보면 꼭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주시고, 그날 그날 거두게 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가나안땅에 들어간 이후로 “그 땅의 소산을 먹게 되었을 때에” 그 날부터 만나가 그친 겁니다. 



우물물의 이치를 생각하면 축복의 원리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우물물은 쓰는 만큼 채워집니다. 쓰지 않는다고 넘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고여 있는 물은 더러워지고 점점 물이 말라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채우시기를 원하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때로 우리의 믿음의 그릇이 너무 작아서, 그 작은 믿음으로 큰 축복을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그릇이 깨끗하지 못해서, 또는 마음의 그릇에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어서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수 없을 때도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 온 날들을 뒤돌아 보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헤아려 보지 않으면 불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 보다 훨씬 좋은 환경과 조건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불평하고 원망하며 삽니다. 



말할 수 있고 볼 수 있다는 것,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주시고, 건강 주신 것,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를 둘러 싸고있는 환경이 만족하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미 이 복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하나님은 쓸 것을 때를 따라 채워주실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올 때 먹을 것 입을 것 다 준비하지 못하고 출발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광야 생활 가운데 굶주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헐 벗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쓸 것을 채워 주신 겁니다. 



지금도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때 “우리 가정의 하나님이 되실 때” “우리 교회의 하나님이 되실 때” 하나님은 꼭 필요한 때에 부족한 것을 채우시고 공급해 주실 줄  믿습니다. 



각자 우리들이 처한 형편과 처지는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중심입니다. 진실한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이런 마음들이 회복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우리를 향하여 마음껏 축복하시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자,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몸과 시간을 드려서 살기를 원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결코 가난에 찌들려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은 운명도 아니고, 팔자도 아닙니다. 이 세상의 일들이 우연처럼 일어나는 것 같지만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떤 경우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 더욱 사랑하시고 도우실 겁니다.   



오늘 이 아침이 모든 환경과 여건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과 감사가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가 가는 이 좁은 길이 점점 열려지고, 영육간에 더욱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또 오늘 바울 사도는 마지막으로 축복을 합니다. 



본문 23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저는 우리 교우들이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우들끼리 만날 때나, 생각이 날 때마다 속으로라도 축복하는 기도를 하는 겁니다. “주님께서 이 교우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의 범위가 항상 우리 자신이나 우리 가족에 머문다면 이기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지금은 우리가 다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 입니다. 이럴 때에 자기만 자기 가족만 위해서 기도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온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이렇게 축복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소원하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저 역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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