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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3.01.14 | 빌립보서 2장 12-18절 | 구진모 목사




빌립보서 2장 12-18절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새벽 묵상


예수를 믿는 자들을 다른 의미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12절을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자신의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구원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그냥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여가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러면 우리가 스스로 구원을 얻기 위하여 인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겁니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 지금 바울이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공동번역에 보면 잘 번역을  해 주고 있는데,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힘쓰십시오”라는 겁니다.  



이 말은 성경에서 구원을 말할 때 세가지를 말합니다. 첫째는 칭의(justification), 두번째는 성화 (sanctification), 그리고 영화 (glorification)의 단계입니다.



칭의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간주해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성화라는 말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정결해지고, 순전해지고, 온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영화라는 말은 모든 이생과 죽음을 넘어서 완전한 부활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성화의 단계에서 자신을 순결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고,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힘쓰고 애써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자신을 볼 때, 우리 자신은 너무나 연약해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구원을 이루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성화되기도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우리가 위로를 얻고 힘을 얻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힘쓰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겁니다. 



 본문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이말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원을 위해서 힘쓰고 애쓸 마음을 일으켜 주실 뿐 아니라 그 일을 능히 행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러니 성화의 단계에 이르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할 마음을 우리에게 주실 뿐 아니라 그 일을 할 힘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일할 마음도 우리에게 주시고 ,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마음을 주실 뿐 아니라 기도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도할 마음을 주실 뿐 아니라 전도할 능력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 떨지 않고 기뻐할 수 있는 겁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은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합니다.



본문 14절을 보십시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했습니다.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고, 사람들과 시비하지 않는 겁니다. 사람들과 다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어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광야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이 없다고, 먹을 양식이 없다고,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지 못한다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지도자 모세에게 시비를 걸면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원망과 시비가 일어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원망과 시비가 없어집니까?


 


1)우리는 하나님의 인격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몰인정하시거나 부당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2)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사람으로는 불가능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3)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분이십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사는 겁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그랬습니다. 


 


여기서 “어그러졌다”는 것은 악하고 삐뚤어지고 구부러진 세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거스르다”는 말은 역행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삐뚤어지고 구부러지고 모든 것을 역행하는 세대 가운데서 흠이 없고 순전하여 빛처럼 어두움을 밝히는 빛처럼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고 하신 겁니다. 



네번째로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길은 봉사하는 것을 기뻐하는 겁니다. 



본문 17절에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리” 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헌신과 봉사에 자기 자신을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피를 쏟아 붓는다고 할지라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즉,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고, 봉사하는 일을 기뻐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표시는 바로 주  안에서 기뻐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만 기뻐한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본문 18절에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임을 믿고, 오늘 하루도 항상 기쁨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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