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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시는 이슬같은 은혜

새벽예배 2022.12.30 | 전도서 11장 1-10절 | 구진모 목사




전도서 11장 1-10절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새벽 묵상


고양이와 쥐가 싸우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이깁니다. 그러나 만약 쥐가 고양이를 이기면 그런 경우를 가리켜 뭐라고 합니까?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당연히 쥐를 이기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쥐가 고양이를 이기면 깜짝 놀랄 일입니다. 신문기자가 봤더라면 신문에 대서 특필 할겁니다. 



그러나 흔치 않은 일은 생각만큼 흔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의 상식대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믿음은 상식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약한 자가 강한 자를 부끄럽게 만들고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으려면 상식적으로만 신앙생활하지 말고 모험하고 용기를 내서 행동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겁니다. 



언제나 영원히 쥐로만 살 것인가 아니면 고양이를 이기는 쥐로 살 것인가 하는 겁니다. 



미국 개척시대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 가운데 꿈이 많은 가난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꿈만 가지고는 살 수 없어서 당시 큰 부자인 ‘버튼’이란 사람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이 청년의 식구들과 주변의 친구들이 비웃으면서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네가 찾아간들 그 부자가 너를 만나 줄 것 같으냐? 혹시 만나 준들 네 부탁을 들어줄 것 같으냐”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한번 가서 부딪혀 보기로 하고 당대의 최고부자인 “버튼” 이란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자세히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버튼”씨는 젊은이의 말에 감동이 되어 그 젊은이에게 2,000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때도 비웃었습니다. “당신처럼 세상에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있소, 무엇을 믿고 투자하는 거요?”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은 우리를 격려하고 잘 되게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봐도 그렇습니다. 돈이 많을 때는 친구들이 많다가 돈이 없으면 친구도 다 떠나는 겁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기뻐하고 존경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젊은이는 2,000달러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사업을 일으켜 돈을 벌어 2,000달러를 갚았습니다. 그로부터 또 10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 최고의 부자였던 “버튼”씨는 사업에 실패를 하고 가난해 지고 빚을 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젊은이가 찾아와 “버튼”씨에게 7만5천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주었습니다. 버튼씨가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자네에게 빌려준 2천달러는 이미 받았는데 왜 내게 7만5천불을 갚아주는가?” “사장님! 사장님이 제게 주신 것은 2천불이 맞습니다. 그러나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일어나게 해 주신 그 은혜는 7만5천불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드려도 다 갚을 길이 없습니다. 저는 그 감사한 마음으로 드렸을 뿐입니다”



여기서 두가지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그 젊은이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간구를 들어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믿음이 있습니다. 그 믿음은 “버튼”씨 처럼 투자하는 믿음입니다.  모험하는 믿음입니다. 그랬을 때 2천달러를 투자하고 7만5천달러를 얻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 보다 더 복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투자해야 주는 겁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지식으로 알고 있는것 만이 아니라 그 지식으로 행동하고 투자하고 모험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떡이나, 빵이나, 식물은 식탁위에 올려야 맞는 겁니다. 그런데 물 위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날 후에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 말은 당시 이스라엘 지역의 속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속담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어느 나라 임금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홍수 때에 물에 휩쓸려 그만 떠내려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왕은 군대를 총동원해서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들이 죽은줄 알고 슬퍼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날이 지난 후 강의 큰 바위 위에서 아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한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아들 이야기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 갈 때 둘러보니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그 바위를 붙잡고 배고픔을 참고 견디고 있는데 갑자기 가죽주머니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건져보니 빵이 있어 그것을 먹어 허기를 채울 수 있었는데, 그 다음날 같은 시간에 또 떠내려 오고, 매일 그렇게 떠내려 오는 빵을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임금은 아들을 살린 그 은인을 찾아 큰 상을 내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는 말은, 사람들이 다 살기 어려울 때 누구든지 베풀어 어려운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손해보는 것이 아니고, 망하는 것이 아니고, 도로 찾게 된다는 교훈적인 속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전도서의 기자는 솔로몬 왕입니다. 그 당시 솔로몬 왕은 무역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 무역은 배로 다른 나라에 물건을 수출하는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그만큼 배에 물건을 싣고 배를 바다에 띄운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부담이 컷습니다. 그래서 단호한 결심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단호히 결정했습니다. “물위에 양식을 싣고 배를 띄워라 그러면 여러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오늘 본문 4절에도 보면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무리 날씨가 나쁘고 환경이 좋지 못하다고 할지라도 씨를 뿌리라는 겁니다. 그래야 거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의 내 형편과 처지, 눈에 보이는 일 가지고 아무일도 하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고 행하라는 겁니다. 투자하라는 겁니다. 신앙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면 분명한 결과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때 자신의 온 생애를 하나님앞에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민족의 조상이 될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때 자신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투자했습니다. 엄청난 고생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그를 위대한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투자하라는 겁니다. 그것은 절대 망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루는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성경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되물었습니다. 율법사는 모른다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아는 대로 가서 행하라”고 했습니다. 행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죽은 믿음에 무슨 역사가 있고, 무슨 기쁨이 있고, 무슨 은혜가 있겠습니까? 살아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행함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모험하고 투자하는 사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런 모험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은 늘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 6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고 했습니다. 8절에도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고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라는 겁니다. 아침에도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충성을 하는 겁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심판의 날이 올 줄로 믿고 그 때를 생각하며 살라는 겁니다. 



다윗은 왕이 될것이라고 했을때 양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양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왕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린 겁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교회만 와서 일하고 가정살림은 뒤로해서는 안됩니다. 골고루 다 잘 해야 합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일이고, 가정의 일도 하나님의 일이고, 직장의 일도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우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되, 행동을 하되, 다양하게 충성하는 여러분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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